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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1장 본문

메시지신약_유진피터슨

빌립보서1장

DavidKwon 2013. 8. 17. 07:48

그리스도 예수의 헌신된 종 바울과 디모데는, 예수를 따르는 빌립보의 모든 이들과 목회자와 사역자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우리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은혜와 평화로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나는 여러분을 떠올릴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의 탄선을 지릅니다.  그 탄성은 기도로 이어져, 어느새 나는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나는 여러분이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은 날부터 지금까지, 메시지를 믿고 전하는 일에 우리와 함께해 주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여러분 안에 이 위대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그 일을 지속하셔서, 그리스도 예수께서 오시는 그날에 멋지게 완성하실 것을 나는 조금도 의심치 않습니다.

내가 여러분을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결코 비현실적인 공상이 아닙니다.  내가 기도하고 바라는 것은 분명히 현실에 근거한 것입니다.  내가 감옥에 갇혀 있을 때나, 재판을 받을 때나, 잠시 감옥에서 풀려났을 때에도 여러분은 한결같이 나와 함께해 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분과 나는 하나님께서 넉넉히 도와주시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지금도 내가 여러분을 얼마나 사랑하고 그리워하는지, 하나님은 아십니다.  이따금 나는 그리스도께서 생각하시는 것만큼이나 절절히 여러분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의 사랑이 풍성해지고, 여러분이 많이 사랑할 뿐아니라 바르게 사랑하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적절하게 사랑하는 법을 익히십시오.  여러분의 사랑이 감정의 분출이 아니라 진실하고 지작 있는 사랑이 되려면 지혜로워야 하고 자신의 감정을 살필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삶을 살되 신중하고도 모범적인 삶, 예수께서 자랑스러워하실 삶을 사십시오.  그것은 영혼의 열매를 풍성히 맺고, 예수 그리스도를 매력적인 분으로 만들며, 모든 이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려드리도록 하는 삶입니다.


친구 여러분, 내가 이곳에 갇힌 것이 본래의 의도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았음을 여러분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메시지가 짓눌리기는커녕, 오히려 더 번성했습니다.  내가 메시아 때문에 감옥에 갇혔다는 사실을 이곳의 모든 병사와 그 밖의 모든 사람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이 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이제는 저들도 그분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이곳에 있는 그리스도인 대다수가 자신들의 믿음을 전보다 더 확신하게 되었고, 하나님과 메시아에 대해 두려움 없이 말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지역에 있는 어떤 이들은 내가 없는 틈을 이용해 사람들의 주목을 한번 끌어 보려고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선한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그들은 내가 이곳에서 메시지를 변호하고 있음을 알고는, 순수한 사랑의 마음에서 나를 도우려 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내가 사라지자, 이 일에서 뭔가를 얻으려는 탐욕스런 마음으로 이 일을 합니다.  그들은 악한 동기로 행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나를 경쟁자로 여기고, 나의 상황이 악화될수록 자신들의 상황은 더욱 나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내가 어떻게 반응해야겠습니까?  나는 그들의 동기와 순수하지 않든 악하든 분명치 않든 간에, 신경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들 가운데 누구라도 입을 열 때마다 그리스도가 전파되니, 그저 박수를 보낼뿐입니다!

나는 일이 어찌 될지 알기에 계속해서 그들을 응원할 것입니다.  믿음으로 드리는 여러분의 기도와 넉넉하게 응답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그리고 나를 통해 하시려는 모든 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나는 내가 하던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나는 부끄러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살든지 죽든지, 감옥에 갇혀 있는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그리스도를 더욱 정확하게 알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들은 내 입을 다물게 하기는커녕, 오히려 내게 설교단을 마련해 준 샘입니다.  나는 살아서는 그리스도의 심부름꾼이고, 죽어서는 그리스도의 선물입니다.  지금이 삶과 훨씬 더 나은 삶!  어느 쪽이든 내게는 유익입니다.

이 육신을 입고 사는 동안, 내가 해야 할 선한 일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려운 선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그만 육신의 장막을 걷고 그리스도와 함께 있고픈 마음이 간절합니다.  어떤 날은 정말 그러고 싶은 마음뿐이지만, 여러분이 겪고 있는 일이 있으니 내가 이 세상에서 끝가지 견디는 것이 더 낫겠다는 확신이 듭니다.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이 삶에서 여러분의 성장과 기쁨이 지속되로록, 여러분의 동료로 여러분 곁에 좀 더 머물러 있으려고 합니다.  내가 여러분을 다시 방문하는 날, 멋진 재회를 기대해도 좋습니다.  그날에 우리는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서로 기뻐할 것입니다.

그때까지 그리스도의 메시지에 어울리는 명예로운 삶을 사십시오.  여러분의 행동이 내가 가고 안 가고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됩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가서 직접 보든 멀리서 소식만 전해 듣든 간에, 여러분의 행동은 한결같아야 합니다.  한 비전을 푸고 한마음으로 굳게 서서, 사람들이 메시지, 곧 복된 소식을 신뢰하도록 분투하십시오.  대적하는 자들 앞에서 조금도 위축되거나 몸을 빼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여러분의 용기와 하나됨은 적들에게게 분명 위협이 될 것입니다.  이 둘은 모두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입니다.  이 삶에는 그리스도를 신뢰하며 하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도 있습니다.  고난은 신뢰만큼이나 값진 선물입니다.  여러분은 대가 어떤 싸움을 싸워 왔는지 보았고, 지금도 이 편지를 통해서 계속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똑같은 싸움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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