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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10장 본문

메시지신약_유진피터슨

로마서10장

DavidKwon 2013. 6. 4. 22:14

친구 여러분, 참으로 내가 원하는 것은 이스라엘이 가장 선한 것, 곧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나는 온 마음으로 그것을 원하며, 늘 그것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나는 하나님에 대한 유대인의 열정이 참 대단하다는 사실을 기꺼이 인정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들의 모든 일이 본말이 전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바로 세우는 이 구원의 일은 하나님이 하시는 사업이며, 그것도 대단히 번창하고 있는 사업이라는 사실을 그들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길거리 바로 맞은편에 자신들의 구원 판매점을 차려 놓고서 요란스럽게 자신들의 물건을 팔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하나님을 하나님에 걸맞게 대해 드리지 않고 자기들 멋대로 다루어 온 결과, 이제 그들은 더는 내놓을 것이 없게 되었습니다.

앞선 계시는, 다만 우리를 준비시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로 세워 주시는 메시아를 맞이할 준비합니다.  모세가 기록했듯이, 한사코 율법 조문을 이용해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겠다는 자들은, 곧 그렇게 사는-깨알 같은 계약서 조항들에 일일이 얽매여 사는!-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바른 삶을 형성시켜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여기서는 메시아를 모셔 오겠다고 위험천만하게 하늘까지 올라갈 일도 없고, 또 메시아를 구출하겠다고 위험천만하게 지옥까지 내려갈 일도 없습니다.  모세가 정확히 뭐라고 말했습니까?


구원하시는 말씀이 바로 여기 있다.

너의 입 속 혀처럼 가까이.

너의 가슴 속 심장처럼 가까이.


이 말씀이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로 세워 주시며 일하시는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믿음의 말씀을 말합니다.  우리가 전하는 메시지의 핵심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을 받아들이며 "예수가 나의 주님이시다"라고 말하십시오.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려 내실 때 하셨던 일을 지금 우리 안에서도 행하고 계신 하나님의 일을, 마음과 몸을 다해 받아들이십시오.  그렇습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이는 여러분이 무엇인가 "해내는"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그저 하나님을 소리내어 부를 뿐입니다.  그분께서 여러분을 위해 일하실 것을 신뢰하면서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여러분은 전 존재를 기울여, 모든 것을 바로 세워 주시는 하나님을 받아들이며 큰소리로 외칩니다.  "하나님께서 그분과 나 사이 모든 것을 바로 세워 주셨다!"

성경도 우리에게 확신을 심어 줍니다.  "마음과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결코 후회하는 법이 없다."  이는 우리의 종교적 배경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동일하신 하나님께서, 소리쳐 도움을 청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믿을 수 없을 만큼 동일하게 풍성히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하고 외치는 사람은 누구나 도움을 얻습니다."

하지만, 누구를 신뢰해야 하는지 모른다면 어떻게 도움을 청할 수 있겠습니까?  신뢰할 수 있는 그분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다면 어떻게 그분을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말해 주는 사람이 없다면 어떻게 그분에 대해 전해 들을 수 있겠습니까?  또한 보냄을 받은 사람이 없다면 누가 그분에 대해 말해 주는 일을 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성경은 이렇게 외칩니다.


숨 막히는 저 광경을 보라!

하나님께서 행하신 온갖 좋은 일을 들려주는 사람들의

저 장대한 행렬을!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말씀을 받아들일 준비, 보고 듣고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사야도 우리 모두가 다 한 번씩은 던질 법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하나님, 누가 관심을 보입니까?  이 말씀에 귀 기울이고 믿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신뢰할 수 있으려면 먼저 귀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귀 기울여 들을 것이 있으려면 먼저 그리스도의 말씀이 전해져야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경우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듣고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정말 충분히 있지 않았던가요?


전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온 세상에 울려 퍼졌고

그들의 메시지가 땅의 칠대양에까지 미쳤다.


그러므로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왜 이스라엘은 이 메시지에 대한 독점권이 자신에게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던 것일까요?  다음과 같이 예언한 모세가 바로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낮추어 보는 사람들-이방인들!-에게 다가가시는 것을 보게 될 것이고,

질투심에 미칠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종교적으로 하등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시는 것을 보게 될 것이고,

울화가 치밀 것입니다.


이사야는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전합니다.


나를 찾지도 않던 사람들이

나를 만났고 받아들였다.

나 또한 나에 대해 묻지도 않았던 사람들을

만났고 받아들였다.


그러고는 분명한 고발로 마루리 짓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나는 두 팔 벌려 이스라엘을 불렀건만,

이런 수고에도 내게 돌아온 것은

냉대와 차가운 시선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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