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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Kwon Stories
고린도전서15장 본문
친구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마지막으로 메시지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이 메시지는 내가 선포하고 여러분이 자기 것으로 삼은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메시지 위에 서 있고, 이 메시지로 인해 여러분의 삶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나는 여러분의 믿음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진실한 것이며, 여러분이 이 믿음 안에 있으면서 이 믿음을 굳게 붙잡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내 앞에 아주 강력하게 제시된 다음 사실을 여러분 앞에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메시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시고 사흘째 되는 날에 다시 살아나셔서, 베드로에게 생생히 나타나시고, 가장 가까운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 후에 그분께서는 한번에 오백 명이 넘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는데,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은 세상을 떠났지만, 대부분은 지금도 우리 곁에 살아 있습니다. 또한 그분께서 자기를 대변하도록 세우신 야고보와 나머지 사도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러고는 마지막으로, 나에게도 생생히 나타나셨습니다. 내가 사도들의 반열에 포함될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없애 버리는 일에 혈안이 되어 젊은 시절 대부분을 허비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너문나 은혜로우시고 한없이 너그러우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내가 있게 된 것입니다. 나는 그분의 은혜를 헛되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다른 어느 누구보다 더 많은 일을 하려고 애쓰지 않았습니까? 그렇다고 해도 내가 한 일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할 일을 주시고 감당할 힘도 주셨기에,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내게서 메시지를 들었든 다른 사람들에게서 들었든 간에, 그것은 같은 메시지입니다. 나나 그들이나 하나님의 진리를 전했고, 여러분의 삶을 맡겼습니다.
이제 나는 여러분에게 의미심장하면서도 어려운 질문을 던지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선포한 사실-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을 믿어서 신자가 된 것인데, 사람들이 부활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하도록 내버려 두다니 어찌된 일입니까?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 살아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가 여러분에게 전한 모든 것은 교묘한 속임수가 되고, 여러분이 목숨을 걸고 붙잡은 모든 것도 교묘한 속임수가 되고 말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부활이 없다며, 우리는 하나님께 대해 뻔뻔한 거짓말을 늘어 놓는 죄를 범한 셈이 되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한 우리의 진술도 순전히 거짓말이 되고 말 것입니다.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분은 실제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여러분은 지금도 예전처럼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해매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부활을 신뢰하며 죽은 이들에게 휠씬 불행한 일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이미 무덤 속에 누워 있으니 말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에게서 얻은 것이 이 땅에서 잠시 사는 동안 누리는 작은 감동이 전부라면, 우리야말로 정말 가엾은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진실은 이렇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셔서, 장차 무덤을 떠날 수많은 사람들의 첫 유산이 되신 것입니다.
이것과 관련해 적절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처음에 죽음이 한 사람을 통해서 왔고, 부활도 한 사람을 통해서 왔습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납니다. 그러나 우리는 순서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스도가 먼저이고, 그 다음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때에 그분과 함께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때는 장중한 완성의 때일 텐데, 그때가 되면 그리스도께서 반대 세력을 부숴뜨리고 그의 나라를 하나님 아버지께 넘겨드릴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마지막 원수가 쓰러질 때까지 멈추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 마지막 원수는 다름 아닌 죽음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그들 모두를 낮추시고, 하나님께서 그들 모두를 짓밟으셨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 모두를 짓밟으셨다"고 말할 때, 모든 것을 짓밟으신 분께서 동시에 짓밟힐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입니다. 하나님께서 마침내 만물과 모든 이들을 다스리실 때, 그 아들도 모든 이들의 자리로 내려가 그들과 함께 서서 하나님의 통치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음을 증명해 보이실 것입니다. 완벽한 결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죽은 자들을 위해 세례를 받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죽은 자들의 부활이 없고 하나님의 능력이 무덤 입구에서 그치고 만다면, 그분께서 무덤을 깨끗이 정리하시고 모든 이들을 끌어올려 일어서게 하실 것을 암시하는 행위를 우리가 무엇 때문에 계속한다는 말입니까?
내가 이토록 위험한 일에 목숨을 거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나는 살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죽음과 직면합니다. 여러분은 내가 부활하신 메시아 예수께서 보증해 주신 여러분의 부활과 나의 부활에 대한 확신도 없이 이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여러분은 내가 에베소에서 나의 최후가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사나운 짐승들과 싸울 때, 그것이 단지 영웅처럼 핻동하려고 한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행하고 말하는 것, 내가 사는 방식을 뒷받침하는 것은 부활, 부활, 언제나 부활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내일이면 죽을 테니 먹고 마시자"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전부일 것입니다. 그러나 속지 마십시오. 부활을 반대하는 잡담에 물들지 마십시오. "나쁜 친구가 좋은 행실을 망칩니다."
똑바로 생각하십시오, 깨어나 거룩한 삶을 사십시오. 더 이상 부활의 사실에 대해 오락가락하지 마십시오. 지금 같은 시대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은 여러분이 부릴 사치가 아닙니다. 이러한 일을 오래도록 방치하다니, 여러분은 창피하지도 않습니까?
어떤 회의론자는 꼭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부활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보여주시오. 도표도 보여주고, 그림으로 보여주시오. 도대체 부활안 몸은 어떻게 생겼습니까?' 자세히 살펴보면, 이 질문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은 도표로 나타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와 유사한 경험을 정원 일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죽은 것 같은"씨를 심었는데, 이내 식물이 무성하게 자랍니다. 눈으로 볼 때 씨앗과 식물은 비슷한 점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토마토 씨를 보고 토마토가 어떻게 생겼을지 헤아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흙 속에 심은 것과 거기서 움튼 것은 똑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땅에 묻는 죽은 몸과 그 몸에서 비롯되는 부활한 몸도 전혀 다른 모습일 것입니다.
몸의 종류도 놀랄 만큼 다양하다는 것에 주목해 보십시오. 씨앗의 종류가 여러 가지이듯이, 몸의 종류도 여러 가지입니다. 사람의 몸도 있고, 동물의 몸도 있고, 새의 몸도 있고, 물고기의 몸도 있습니다. 저마다 독특한 형태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땅에 있는 다양한 몸뿐만 아니라, 하늘에 있는 해와 달과 별들과 같은 다양한 천체들도 그 아름다움과 밝기가 각기 다르고 다양합니다.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부활의 영광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어렴풋하게나마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부활 이전의 "씨"를 보고 있을 따름입니다. 그러니 부활이라는 "식물"이 어떤 모습일지 누가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죽은 것 같은 씨를 심었는데, 살아 있는 식물을 거둡니다. 이 이미지는 기껏해야 밑그림 정도에 불과하지만, 부활한 몸의 비밀에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다시 살아나면 영원히 살아나 영원히 살게 된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죽어서 묻힌 몸은 아름답지 않지만, 다시 살아난 몸은 영광스럽습니다. 약한 것을 심었는데, 강한 것이 싹틉니다. 뿌린 씨는 자연의 것인데, 거기서 자란 것은 자연 너머의 것입니다. 씨도 같은 씨이고 몸도 같은 몸이지만, 그것이 육체로 죽어 묻힐 때와 영원한 영의 생명으로 다시 살아날 때, 그 차이는 실로 엄청납니다!
성경에서 이 순서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첫 번째 아담은 생명을 얻었고, 마지막 아담은 생명을 주는 영이 되었습니다. 육체의 생명이 먼저 오고, 영적인 생명은 그 다음에 옵니다. 기초는 흙으로부터 단단히 빚어졌지만, 최종 완성은 하늘로부터 옵니다. 첫 번째 사람이 흙에서 난 이래로, 사람들은 땅에 속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사람은 하늘에서 났고, 사람들은 이제 하늘에 속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껏 우리는 땅에 뿌리를 두고 살아 왔지만, 이제는 하늘에 속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친구 여러분,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땅에 속한 우리의 삶은 그 본성상 우리를 하나님 나라로 인도해 주지 못합니다. 그 삶의 "자연스런 본성"은 죽음입니다. 그러니 그 삶이 어떻게 마지막에 가서 "자연스럽게" 생명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나는 여러분에게 나도 다 이해하지 못하는 놀라운 비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죽지 않고 변화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모든 소리를 잠재울 나팔소리를 듣고 위를 쳐다보며 눈을 깜박이는 순간, 그 일은 끝날 것입니다. 나팔 신호가 하늘로부터 울리면, 죽은 자들이 무덤을 박차고 일어나서 죽음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곳, 다시는 죽을 일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우리도 그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모두 변화될 것입니다. 부활 계획표에는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나도록 되어 있습니다. 모든 썩을 것이 썩지 않을 것으로 바뀌고,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이 죽지 않을 것으로 바뀔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다음의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생명이 죽을 삼키고 승리를 거두었다!
오 죽음아, 누가 최종 결정권을 쥐었느냐?
오 죽음아, 이제 누가 너를 두려워하겠느냐?
죄가 죽음을 두려운 존재로 만들었고, 율법의 죄책이 죄에게 권세와 파괴력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생명이신 분의 단 한 번의 승리로, 그 세 가지-죄와 죄책과 죽음-가 모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선물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우리를 위해 이루어진 이 모든 일을 기억하고,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마십시오. 주저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주님을 위해 하는 일이 시간 낭비가 헛수고가 아님을 확신하여, 주님의 일에 매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