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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12장 본문

메시지신약_유진피터슨

고린도전서12장

DavidKwon 2013. 7. 4. 19:06

이제 나는, 하나님의 영이 우리 삶 속에서 활동하시는 다양한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복잡하고 종종 오해를 받기도 하는 문제지만, 나는 여러분이 반드시 제대로 알아 두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때에 여러분이 어떠했는지 기억하십니까?  그때 여러분은 가짜 신에게서 또 다른 가짜 신에게로 끌려다녔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 채, 다른 사람이 하는 대로 그저 따랐을 뿐입니다.  이제부터 내가 말씀을드리는 삶은 다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지성을 사용해서, 할 수 있는 한 제대로 이해하려고 애쓰기를 바라십니다.  예컨대, 여러분이 조금만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영이 누군가로 하여금 "예수는 저주를 받아라!"하고 말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성령이 주시는 통찰력 없이는 아무도 "예수는 주님이시다!"하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다양한 선물은 어디서나 받을 수 있지만, 그 선물은 모두 하나님의 영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이 맡겨 주신 다양한 사역도 어디서나 수행할 수 있지만, 그 사역 역시 하나님의 영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의 다양한 능력도 어디서나 펼쳐지지만, 그 모든 배후에 계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누구나 할 일을 얻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릴 수 있습니다.  누구나 그 일에 참여할 수 있고, 누구나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온갖 선물을 온갖 부류의 사람들에게 나눠 주십니다!  그 다양성이 놀랍습니다.


지혜로운 권면

명료한 이해력

병자를 고치는 능력

기적

선포

영을 분별하는 능력

방언

방언 통역


이 모든 선물의 근원은 같습니다.  한분이신 하나님의 영이 하나식 나눠 주시는 것들입니다.  누가 언제 무엇을 받게 될지는 그분께서 정하십니다.

다른 데서 더 찾을 것도 없이, 여러분 자신의 몸을 보면 이런 성령이 선물들이 어떻게 역사하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은 여러 지체-팔과 다리, 여러 기관, 수많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지제가 있지만, 여러분의 몸은 여전히 하나입니다.  그리스도께서도 그러하십니다.  한분이신 그분의 영으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는 불완전하고 조각난 우리 삶에 작별을 고했습니다.  저마다 독립적으로 자기 삶을 책임지던 우리가, 이제는 그리스도께서 모든 일의 최종 결정권을 쥐고 계신 크고 온전한 삶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세례 받을 때 말과 행위로 선언한 내용입니다.)  이제 우리 각 사람은 부활하신 그분 몸의 지체가 되어, 하나의 같은 샘-그분의 영-을 마시고 새 힘을 얻어 살아갑니다.  전에 우리가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던 낡은 꼬리표들-유대인이나 그리스 사람, 종이나 자유인 같은 꼬리표들-이 더 이상 쓸모없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보다 크고 보다 포괄적인 것이 필요합니다.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을 하찮은 존재가 아니라, 얼마나 중요한 존재로 만드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 지체가 부풀어 올라 거대한 덩어리가 된다고 해서 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르면서도 비슷한 지체들이 가지런히 정돈되어 함께 기능하는 것이 몸입니다.  발이 "나는 반지로 치장한 손처럼 아름답지 못하니 이 몸에 속하지 않은 것 같아"하고 말한다면, 그것이 말이 되겠습니까?  귀가 "나는 맑고 그윽한 눈처럼 아름답지 않으니 머리의 한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없어"하고 말한다면, 여러분은 그것을 몸에서 떼어 내버리겠습니까?  온몸이 다 눈이라면, 어떻게 듣겠습니까?  온몸이 다 귀라면, 어떻게 냄새를 맡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분이 원하시는 것에 각각의 지체를 세심하게 두셨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아무리 중요한 인물이라고 해도, 여러분은 스스로 잘난 체해서는 안됩니다.  나는 여러분이 그 이유도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그처럼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몸의 한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눈만 엄청나게 크거나 손만 거인처럼 크다면, 그것은 몸이 아니라 괴물일 것입니다.  우리 몸은 여러 지체로 이루어진 한 몸입니다.  우리 몸의 각 지체는 알맞은 크기고 알맞은 자리에 있습니다.  어떤 지체도 자기 혼자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눈이 손에게 "꺼져 버려.  나는 네가 필요치 않아"하고 말하거나, 머리가 발에게 "너는 해고야. 네가 할 일은 없어"하고 말하는 것을을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사실, 우리 몸은 정반대의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약한 지체일수록 더 필수적이고 요긴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한쪽 눈이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위가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여러분과 관계된 여러분 몸의 지체라면, 눈에 보이거나 가려져 있거나, 강하거나 약하거나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각각의 지체를 비교하지 않고, 오히려 있는 그대로 존귀하고 소중하게 여길 것입니다.  굳이 편을 든다면, 강한 지체보다는 약한 지체에 더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  윤기 나는 머리카락과 튼튼한 위장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면, 여러분은 튼튼한 위장을 택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참모습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자신을 그 몸의 지체로 인정할 때에야 비로소 여러분이 "지체"인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분의 몸이신 교회 안에 세우신 여러 지체 가운데, 여러분이 잘 아는 지체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도

예언자

교사

기적을 행하는 사람

병을 고치는 사람

도와주는 사람

조직하는 사람

방언으로 기도하는 사람


이제 그리스도의 교회가 온전한 하나의 몸이라는 것이 분명하지 않습니까?  한 지체만 비정상적으로 커진 것은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닙니다.  사도만 있는 교회, 예언자만 있는 교회, 기적을 행하는 사람만 있는 교회, 병 고치는 사람만 있는 교회, 방언으로 기도하는 사람만 있는 교회, 방언을 통역하는 사람만 있는 교회, 그런 교회는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여러분 가운데 몇몇 사람은 이른바 "중요한"지체가 되겠다고 계속 경쟁하더군요.

그러나 나는 이제 여러분에게 휠씬 나은 길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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