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Kwon Stories

고린도후서1장 본문

메시지신약_유진피터슨

고린도후서1장

DavidKwon 2013. 7. 11. 16:42

나 바울은, 하나님께서 친히 계획하신 특별한 임무를 띠고 메시아이신 예수에게서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나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아가야의 모든 믿는 이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온갖 선물과 은혜가 여러분의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알고 신뢰하는 디모데도 나와 함께 문안합니다.

우리 주님이며 메시아이신 예수의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찬양들 드립시다!  모든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아버지!  모든 위로의 하나님!  그분은 우리가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우리 곁에 오시는 분입니다.  또한 그분은 우리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다른 사람 곁으로 우리를 데려가셔서, 그분께서 우리를 위로해 주셨듯이 우리도 그 사람을 위로하도록 힘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메시아를 따르다 보면 힘겨운 시기를 많이 겪게 마련이지만, 그분께서 주시는 치유와 위로의 복된 시기에 비하면 그 시기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 역시 그러한 위로를 넘치게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위해 고난을 겪는 것은, 여러분의 치유와 구원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잘 대접받고 도움의 손길과 격려의 말을 받는 것도, 여러분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을 격려하여 움츠러들지 않고 앞만 보고 나아가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힘든 시기는 우리의 힘든 시기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복된 시기를 누릴 때와 마찬가지로 힘겨운 시기를 견뎌 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여러분이 잘 해낼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친구 여러분, 아시아에서 우리에게 이 모든 일이 닥쳤을 때, 얼마나 힘겨운 시기였는지 여러분이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그 시기는 우리가 헤쳐나가리라고 생각지도 못할 만큼 극심했습니다.  그 시기가 계속되는 동안, 우리는 사형수가 된 것 같았고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안 일이지만, 그 일은 무엇보다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힘이나 지식에 의지해 거기에서 벗어나려하지 않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틀린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죽은 자들을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이시니까요!  그분께서는 그렇게 해주셨습니다.  피할 수 없는 죽음에서 우리를 건져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또다시 그렇게 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필요로 할 때면 언제든지 우리를 건져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기도는 그 구조 작업의 일부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그점에 관해서도 알고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우리를 건져 주신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리는 여러분의 얼굴을 지금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우리를 구하는 데 그토록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입니다.

최악의 상황이 지나간 지금, 우리는 양심과 신앙을 더럽히지 않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게 된 것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또한 다시 세상을 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고개를 들고 떳떳하게 여러분을 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대단한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무엇에도 굽히지 않고 그분께만 초점을 맞추게 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편지에서 행간을 읽으려 하거나 숨은 의도를 찾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여러분이 이미 세시한 부분을 본 것같이 전체 그림도 알아보기를 바라면서, 이해하기 쉽고 꾸밈없는 진리를 쓰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앞에 함께 서게 될 때, 여러분이 우리의 자랑거리이듯이, 우리도 여러분의 자랑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처음에 나는 여러분의 환대를 확신했기에, 여러분을 두 차례 방문하기로 계획했습니다.  마케도니아로 가는 도중에 여러분에게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에 다시 들를 작정이었습니다.  그러면 나는 여러분의 환송을 받고 유대로 떠나갈 수 있었을 테니까요.  원래 계획은 그랬습니다.

그러나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내가 약속을 쉽게 뒤집는다고 생각하며 비난하는 것입니까?  여러분은 내가 한입으로 두 말을 하면서, 어떤 때는 쉽게 "예"하고 다른 때는 쉽게"아니요"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이 틀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에 신실하시듯이, 나도 나의 말에 신실하려고 애쓰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전한 말씀은 경솔하게 "예"하고 말했다가 가차 없이 "아니오"하고 취소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어찌 그럴 수 있겠습니까?  실라와 디모데와 내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아들을 선포했을 것으로 이해했습니까?  우리가 선포한 것은 순수하고 확고한 "예"가 아니었습니까?

무엇이든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에는 예수의 "예"가 찍혀 있습니다.  그분 안에서 우리가 전하고 기도하는 것도 그러합니다.  우리가 전하고 기도하는 것에는 위대한 "아멘", 하나님의 "예"와 우리의 "예"가 아주 또렷하게 찍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지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드시며, 우리 안에 그분의 "예"를 새겨 넣으시는 분입니다.  그분이 완성하고자 하시는 일을 확실하게 시작하신 것입니다.

내가 고린도에 잇는 여러분에게 찾아가지 않은 진짜 이유를 들을 준비가 되었습니까?  하나님을 나의 증인으로 모시고 말하는데, 내가 가지 않은 것은 여러분의 아픔을 덜어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여러분에게 무관심해서도 아니고, 여러분을 조종하려고 그런 것도 아니었습니다.  나는 여러분을 배려했을 따름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믿음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감독하는 사람, 의혹을 품고 어깨 너머로 여러분을 보며 흠을 잡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일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을 바라보는 동역자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우리의 믿음이 아니라, 여러분 자신의 믿음으로 서 있다는 것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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