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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2장 본문

메시지신약_유진피터슨

히브리서2장

DavidKwon 2013. 9. 30. 07:55

우리는 이미 들은 메시지를 굳게 붙잡아, 떠내려가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지난날에 천사들을 통해 전한 메시지가 유효해서 아무도 그것을 피해 갈 수 없었는데, 하물며 최근에 우리가 받은 이토록 장엄한 구원의 메시지를 어떻게 소홀히 할 수 있겠습니까?  이 구원의 메시지는 가장 먼저 주님이 직접 전해 주셨고, 그 다음은 주님께 들은 이들이 우리에게 정확히 전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성령을 통해 여러 은사, 곧 모든 표적과 기적을 자기 뜻에 따라 주심으로 이 구원의 메시지를 확증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가 감당하고 있는 이 구원의 일을 천사들의 손에 맡기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었습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그들을 걱정하시며

그들의 길을 살피십니까?

그들을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지으시고

에덴의 새벽빛으로 빛나게 하셧습니다.

당신께서 손수 지으신 온 세상을

그들에게 맡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사람들의 손에 맡기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기에는, 아직도 만물이 사람의 관할 아래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보는 것은,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지어져서"죽음을 경험하시고, 천사보다 더 높은 곳에 앉으셔서 "에덴의 새벽빛으로 빛나는" 영광의 관을 쓰신 예수입니다.  이 죽음을 통해 그분은,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사람을 대신하는 죽음을 온전히 겪으셨습니다.

만물을 처으 움직이게 하셨고 지금도 그 만물을 붙들고 계신 하나님께서, 구원의 개척자이신 예수를 고난을 통해 완전케 하시고, 그로써 자긴의 일을 완성하시며 모든 사람을 영광으로 이끄시는 것은 너무도 그분다운 일입니다.  구원하는 분과 구원받는 이들이 같은 근원에서 나왔으므로, 이제 예수께서는 조금도 주저함 없이 그들을 가족으로 대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당신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나의 소중한 친구인 형제자매들에게 알리고,

함께 당신을 경배하고 찬양하겠습니다.


다음 말씀도 자신을 그들과 한가족으로 여기신다는 뜻입니다.


나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살아갑니다.


또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과 함께 내가 여기 있습니다.


자녀들이 살과 피로 된 존재이니, 그들을 구하기 위해 구주께서 살과 피를 입고 죽으신 것입니다.  그분은 죽음을 껴안고 자기 안에 받아들이셔서, 죽음을 지배하는 마귀를 멸하시고, 죽도록 죽음을 무서워하여 평생을 위축되어 살아가는 모든 사람을 풀어 주셨습니다.

그분께서 이 모든 고난을 겪으신 것은, 천사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같은 사람들, 곧 아브라함의 자손을 위한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은 모든 면에서 인간의 삶에 들어오셔야만 했습니다.  그분은 사람들의 죄를 없내는 대제사장으로 하나님 앞에 서실 때, 이미 모든 고난과 시험을 몸소 겪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베푸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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