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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1장 본문

메시지신약_유진피터슨

히브리서1장

DavidKwon 2013. 9. 28. 08:20

하나님께서는 지난 수백 년 동안 수많은 예언자들을 통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아들을 통해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이 아들을 통해 세상을 창조하셨고, 이 세상은 마지막 날에 아들의 소유가 될 것입니다.  이 아들은 거울처럼 완벽하게 하나님을 비추시는 분이며, 그분께는 하나님의 본성이 도장처럼 찍혀 있습니다.  아들은 자신의 말, 곧 능력 있는 말씀으로 만물을 조화롭게 유지하시는 분입니다!


그 아들은 죄를 해결하기 위한 희생 제사를 마치신 뒤에, 하늘 높이 계신 하나님 오른편 영광의 자리에 앉으셔서, 그 어떤 천사보다도 높은 서열과 통치권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느 천사에게 "너는 내 아들이다.  오늘 내가 너를 축복한다"고 하시거나, "나는 그의 아버지이며, 그는 내 아들이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영광스러운 자기 아들을 세상에 주시면서 "모든 천사는 그에게 경배하여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천사들에 대해서는 성경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심부름꾼들은 바람,

그 시종들은 타오르는 불꽃이다.


그러나 아들에 대해서는 성경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 영원토록 보좌에 앉아 계신 분.

당신의 통치는 모든 것을 바로잡습니다.

당신은 만물이 바른 자리에 있는 것을 기뻐하시고,

그릇된 자리에 있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바로 그런 이유로 하나님, 곧 당신의 하나님께서

당신의 머리에 향기로운 기름을 부으시고

당신을 왕으로 삼으셔서,

당신의 귀한 동료들보다 휠씬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또한 아들에 대해 이런 말씀도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을 시작하신 주님, 당신께서 땅의 기초를 놓으시고

하늘의 별들을 지으셨습니다.

땅과 하늘은 닳아 없어져도, 당신은 그대로이십니다.

오래된 옷처럼 닳아서 헤어져 버릴 그것들을,

당신은 낡은 옷을 치우듯

폐기처분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세월이 흘러도 한결같으시니

빛이 바래거나 닳아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사 가운데 어느 누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너는 여기 내 보좌 옆에 앉아 있어라.


모든 천사는, 구원을 받기 위해 예비된 사람들을 도우라고 보냄받은 존재들이라는 사실이 분명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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