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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13장 본문

메시지신약_유진피터슨

히브리서13장

DavidKwon 2013. 10. 16. 07:30

서로 변함없이 사이좋게 지내고 사랑으로 화합하십시오.  식사나 잠자리를 구하는 이가 있으면, 기꺼운 마음으로 제공해 주십시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천사들을 환대한 이들이 있었습니다!  감옥에 갇힌 이들을 대할 때는, 여러분이 그들과 함께 감옥에 갇히기라도 한 것처럼 대하십시오.  학대를 당한 이들을 보거든, 그들에게 일어난 일이 여러분에게도 일어난 것처럼 대하십시오.  결혼을 소중히 여기고, 아내와 남편 사이에 이루어지는 성적 친밀감을 거룩하게 지키십시오.  하나님은 일회성 섹스와 부정한 섹스를 금하십니다.

물질적인 것을 더 많이 얻으려는 데 사로잡히지 마십시오.  지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를 저버리지 않겠다.  너를 떠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겠다"고 하시며 우리에게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한 마음으로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꺼이 도우시니

내게 무슨 일이 닥쳐와도 두렵지 않다.

그 누가, 그 무엇이 나를 괴롭힐 수 있으랴?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준 목회자들을 인정해 주십시오.  그들의 사는 모습을 눈여겨보고, 그들의 신실함과 진실함을 본받으십시오.  우리 모두는 언제나 한결같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변치 않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그분은 한결같으십니다.

그분에 관한 최신 이론에 이끌려 그분을 떠나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그리스도의 은혜만이 우리의 삶을 떠받치는 유일하고 충분한 기초입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붙인 온갖 상품은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선물로 내어주시는 제단이, 안에서 횡령과 부정 이득을 일삼는 자들에 의해 오용되어서는 안됩니다.  옛 제도 아래서는, 짐승을 죽여 진 밖에서 그 몸을 처리합니다.  그 후에 그 피를 안으로 가져와서, 죄를 위한 제물로 제단에 바칩니다.  예수께서도 똑같은 일을 당하셨습니다.  그분은 성문 밖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그분은 거기서 희생의 피를 쏟으셨고, 그 흘리신 피가 하나님의 제단에 드려져 백성을 깨끗게 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밖으로 나갑시다.  예수께서 계시는 그곳, 중요한 일이 벌어지는 그곳으로 나갑시다.  특권을 누리며 안에서 안주하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예수께서 받으신 치욕을 우리도 짊어져야겠습니다.  "안에서 안주하는 사람의 세상"은 우리가 있을 곳이 아닙니다.  우리는 장차 다가올 도성을 간절히 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와 함께 밖에 있어야 합니다.  더 이상 짐승 피로 제사를 드릴 것이 아니라,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 입술에서 나오는 찬양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립시다.


아무것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공동의 유익의 위해 일할 때 게으르지 말려, 여러분이 가진 것을 다른 이들과 나누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이런 예배 행위를 특별히 기뻐하십시니다.  그것은 부엌과 일터와 길거리에서 이루어지는 다른 종류의 "제사"입니다.

여러분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민감히 반응하십시오.  그들의 권고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들은 여러분이 처해 있는 삶의 조건을 부지런히 살피며, 하나님의 엄격한 감독 아래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고단한 심정이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지도력을 펼치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들은 힘들게 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가 하는 일이나 그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의심할 바 없지만, 상황이 어려우니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사는 것, 우리가 온통 마음 쓰는 것은 이것뿐입니다.  여러분을 조만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만물을 화해시키시고

온전하게 하시는 하나님,

예수의 희생, 곧 영원한 언약을 보증하는 피의 제사를 통해

영원한 업적을 이루신 하나님,

우리의 위대한 목자이신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켜 살리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화해시키고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셔서

그분의 기쁨이 되게 해주시기를,

메시아 예수의 희생을 통해

그분께 가장 큰 기쁨을 드리는 존재로 우리를 만들어 주시기를,

모든 영광이 예수께 영원하기를!

오, 참으로 그러하기를.


친구 여러분, 부디 내가 최대한 고심하며 쓴 이 편지를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나는 가급적 간경하게 쓰려고 했습니다.  다른 많은 이야기는 적지 않았습니다.  디모데가 감옥에서 풀려난 것을 알게 되었으니, 여러분도 기쁘겠지요.  곧 그가 오면, 그와 함께 여러분을 직접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교회의 지도자들과 모든 회중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이곳 이탈리아에 있는 모든 이들이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은혜가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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