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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Kwon Stories
로마서1장 본문
나 바울은, 사명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께 몸 바쳐 일하는 그분의 종이자, 하나님의 말씀과 하신 일을 선포할 권한을 부여받은 사도입니다. 나는 로마에 있는 모든 믿는 이들, 곧 하나님의 친구인 여러분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 예언자들이 앞서 전한 보고들이 담겨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그분은 다윗의 후손이십니다. 또한 고유한 정체성으로 보면,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예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메시아 곧 우리 주님으로 세워지셨을 때, 성령께서 이를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분을 통해 우리는 그분의 생명을 풍성한 선물로 받았고, 또 이 생명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긴급한 사명도 받았습니다. 예수를 향한 순종과 신뢰 속으로 뛰어들 때 사람들이 이 생명을 선사 받았습니다. 여러분이 지금의 여러분인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이 선물과 부르심 때문입니다! 나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메시아이신 우리 주 예수의 풍성하심으로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나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으로 인해 예수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것이 내가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입니다. 어디를 가든지 사람들은 내게 여러분의 믿음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나는 그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분의 아들에 관한 복된 소식 곧 메시지를 전할 때에, 내가 사랑하여 예배하고 섬기기 원하는 하나님은 아십니다. 내가 기도중에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사실은 늘-여러분을 보러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달라고 그분께 기도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기다림이 길어질수록 간절함도 더 깊어집니다. 여러분이 있는 그곳에 가서 하나님의 선물을 직접 전해 주고, 여러분이 더욱 강건해져 가는 모습을 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기를 내가 얼마나 원하는지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내가 여러분에게 주려고만 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내가 여러분에게 줄 것 못지않게 여러분도 내게 줄 것이 많습니다.
친구 여러분, 내가 여러분을 방문하지 못한 것을 두고 부디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내가 로마에 가려는 계획을 얼마나 자주 세웠는지 아마 여러분은 상상도 못할 것입니다. 나는 그 동안 다른 많은 이방 성읍과 공동체에서 그랬던 것처럼, 여러분들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늘 사정이 생겨 그러지 못했습니다. 누구를 만나든-문명인이든 미개인이든, 학식이 많은 사람이든 배우지 못한 사람이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나는 우리가 얼마나 서로에게 의존하는 존재이며, 서로에게 책임이 있는 존재인지를 깊이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내가 로마에 있는 여러분에게 어서 가서 하나님이 놀랍고록 복된 소식을 전하려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노가 화염처럼 터져 나옵니다. 사람들의 불신과 범죄와 거짓의 행위가 쌓여 가고, 사람들이 애써 진리를 덮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실재하신다는 것은 너무도 분명한 근본 사실입니다. 그저 눈을 떠 보기만 해도 보이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을 찬찬히 그리고 유심히 바라보았던 사람들은 언제나, 그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것-이를테면, 그분의 영원한 능력이나 신성의 신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누구도 변명할 수 없습니다. 사실을 말하면 이렇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지만 그분을 하나님으로 대하지 않았고, 그분을 경배하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럼으로써 그들은 스스로 어리석고 혼란에 빠진 하찮은 존재가 되었고, 결국 삶의 의미도 방향도 잃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다 아는 것처럼 행세하나, 사실은 삶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심지어 그들은 온 세상을 손에 븥들고 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어느 길거리에서나 살 수 있는 싸구려 조각상들과 바꾸어 버렸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런 뜻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가 원하는 것이 그것이라면, 그것을 주겠다." 결국 그들은 머지않아, 안팎으로 온통 오물범벅인 돼지우리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다 그들이 참 하나님을 거짓 신과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만드신 하나님-우리가 찬양드리는 하나님! 우리에게 복 주시는 하나님!-대신에 자기들이 만든 신을 예배했기 때문입니다.
상황은 더 나빠져, 그들은 하나님 알기를 거부하면서 곧 사람이 어떠해야 하는지도 잊고 말았습니다. 여자는 여자가 어떠해야 하는지 잊었고, 남자는 남자가 어떠해야 하는지 잊어버렸습니다. 성적 혼란에 빠져, 그들은 여자가 여자끼리 남자가 남자끼리 서로 학대하고 더럽혔습니다. 사랑없이 욕정만 가득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그 대가를 치렀습니다. 아, 그 대가가 무엇인지 보십시오. 그들은 하나님과 사랑이 빠져 버린, 불경하고 무정한, 비참한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들이 하나님 인정하기를 귀찮아하자, 하나님도 그들에게 간섭하기를 그만두시고 제멋대로 살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 그러자, 그야말로 지옥 판이 벌어졌습니다. 악이 들끊고, 욕망의 아수라장이 벌어지고, 악독한 중상모략이 판을 쳤습니다. 시기와 무자비한 살인과 언쟁과 속임수로, 그들은 이 땅의 삶을 지옥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들을 보십시오. 비열한 정신에, 독기에, 일구이언하며, 하나님을 맹렬히 욕하는 자들입니다. 깡패요, 건달이요, 참을 수 없는 떠버리들입니다! 그들은 자기 인생에 방해가 될 때는 부모조차도 저버립니다. 우둔하고, 비열하고, 잔인하고, 냉혹한 자들입니다. 그들이 뭘 몰라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의 얼굴에 침을 뱉고 있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개의치 않습니다. 오히려 가장 나쁜 짓을 가장 잘 하는 이들에게 상까지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