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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5장 본문

메시지신약_유진피터슨

고린도전서5장

DavidKwon 2013. 6. 24. 05:46

또한 나는 여러분 교회의 가족 가운데서 수치스러운 성행위가 행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여러분 남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자기 계모와 잠자리를 같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교회 밖에서도 용납되지 않는 일입니다.  그런데도 여러분은 그런 일로 당혹스러워하기는 커녕 태연하기만 하더군요.  그 일로 비탄에 젖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일로 무릎을 꿇고 울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일을 저지른 자와 그 소행에 맞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라면 어떻게 할지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지요.  내 몸은 그곳에 있지 않지만, 내가 여러분과 함께 그곳에 있다고 여기십시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내 눈에 훤히 보이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말하건데, 그런 행위는 잘못되었습니다.  그저 외면한 채 그런 행위가 저절로 없어지기를 바라지 마십시오.  우리 주 예수의 권위로 그 문제를 공개적으로 처리하십시오.  공동체의 교우를 모으십시오.  나는 영으로 여러분과 함께하고, 우리 주 예수께서는 권능으로 임하실 것입니다.  그 사람의 행위를 공개적으로 조사하십시오.  그에게 자기 행위를 번호하게 하십시오!  그러나 변호하지 못하거든, 그를 쫒아내십시오!  물론 그렇게 하는 것은 그에게 충격적이고, 여러분에게 당혹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를 지옥에 떨어뜨리기보다, 그가 충격을 받고 여러분이 당혹스러움을 겪는 것이 더 낫습니다.  여러분은 그가 다시 일어서서 심판날에 주님 앞에서 용서받기를 원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일들을 겪으면서 보인 경망스럽고 무감각한 교만이 나를 괴롭게 합니다.  여러분은 작은 것으로 여기지만, 그 교만은 작은 것이 아닙니다.  누룩은 "작은 것"이지만, 빵 전체를 아주 빨리 부풀어 오르게 합니다.  그러니 그"누룩"을 제거하십시오.  우리의 참된 정체성은 한결같고 순수해야지, 나쁜 성분 때문에 부풀려져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유월절 어린양이신 메시아께서 이미 유월절 빵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악독이라는 누룩을 넣어 부풀어 오른 빵이 아니라, 누룩을 넣지 않은 납작한 빵, 곧 단순한 참되고 꾸밈없는 빵으로 유월절에 참여해야 합니다.

나는 전에 보낸 편지에서, 성관계가 문란한 사람들과 어울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내 말은 그 같은 짓을 하는 교회 밖의 사람들, 곧 육체노동을 하거나 사무직에 종사하면서 사기를 치는 사람이나 영적인 사기꾼들과 전혀 상종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아예 이 세상을 떠나야 할 테니까요!  그러나 내가 지금 말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을 자처하는 어떤 친구가 불륜을 저지르거나 사기를 치거나 하나님께 건방지게 굴거나 친구들에게 무례하게 굴거나 술 취하거나 탐욕스럽거나 이기적인데도, 여러분이 아무 일 없는 것처럼 행동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사람과 어울려서도 안되고, 그런 행위를 용납해서서도 안됩니다.  나는 세상 사람들이 행하는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질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의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진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판결을 내리는 것은 하나님의 몫입니다.  그러나 우리 형제자매가 가던 길에서 벗어날 때, 필요하다면 그들을 내쫒아 교회를 깨끗게 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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