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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Kwon Stories
그 후에 주님께서 일흔 명을 뽑으시고, 앞으로 그분이 가시려는 모든 성읍과 지역으로 그들을 둘씩 짝지어 보내셨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당부하셨다. "추수할 것이 이토록 많은데, 추수할 일손은 얼마나 적은가! 그러니 추수할 일손을 보내 달라고 추수의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하여라.가거라! 그러나 조심하여라. 이것은 위험한 일이다. 너희는 이리 떼 가운데 있는 어린양들 같다.짐을 가볍게 하고 다녀라. 빗과 칫솔이면 된다. 그 이상은 필요 없다.길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과 노닥거리거나 잡담하지 마라.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그 가족에게 '평화를 빕니다'하고 인사하여라. 그들이 너희의 인사를 받아들이면, 그곳에 머물러도 좋다. 그러나 받아들이지 않거든, 인사를 거두고 나오너라. 억지로 하지 마라.한 집에 머물면서 거..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셔서, 그들에게 모든 귀신을 다루고 병을 고치는 권세와 능력을 주셨다. 예수께서 하나님 나라의 소식을 전하고 병자를 고치는 일을 제자들에게 맡기셨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잔뜩 준비하지 마라. 간소하게 하여라. 너희 자신을 준비하여라. 고급 여관도 안된다. 적당한 곳을 찾아가 떠날 때까지 그곳으로 만족하여라. 사람들이 너희를 맞아들이지 않거든, 그 마을을 떠나거라. 소란 피울 것 없다. 무시해 버리고 너희의 길을 가면 된다." 제자들은 위임을 받고서 길을 나섰다. 그들은 이 마을 저 마을고 다니면서 하나님의 최신 소식, 곧 메시지를 전했고, 가는 곳마다 사람들을 고쳐 주었다.통치자 헤롯은, 이런 일들이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랐다. 요한이 죽은 자들..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말씀을 마치시고, 가버나움으로 가셨다. 그곳에 있는 어떤 로마군 지휘관이 종이 죽어가고 있었다. 지휘관은 그 종을 무척 귀히 여겼으므로 그를 잃고 싶지 않았다. 예수께서 돌아오셨다는 말을 들은 지휘관은, 유대인 공동체 지도자들을 예수께 보내어, 오셔서 자기 종을 고쳐 달라고 청했다. 그들은 예수께 가서 그렇게 해주실 것을 간절히 구했다. "이 사람은 선생님께서 요청을 들어주셔도 좋은 사람입니다. 그는 우리 민족을 사랑하여 우리에게 회당까지 지어 주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가셨다. 그 집에 도착하려면 아직 한참을 더 가야 하는데, 지휘관이 보낸 친구들이 와서, 예수께 말을 전했다. "주님, 이렇게 주고하실 것 없습니다. 주님이 아시듯이, 저는 그리 선한 사람이 못됩니다. 주님이..
누가복음 6장 어느 안식일에 예수께서 곡식이 무르익은 밭 가이를 걷고 계셨다. 제자들이 곡식 이삭을 따서, 손으로 껍질을 벗겨 먹었다. 몇몇 바리새인들이 말했다. "당신들은 어찌하여 안식일 규정을 어기고 이런 일을 하는 거요?" 예수께서 제자들 편에 서셨다. "너희는 다윗과 그 동료들이 배고플 때에 한 일을 읽어 보지 못했느냐? 그가 성소에 들어가서, 제사장들 외에는 아무도 먹지 못하게 되어 있는, 제단에서 갓 물려낸 빵을 먹지 않았느냐? 그는 그 빵을 자기 동료들에게도 주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인자는 안식일의 종이 아니라 주인이다."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아거 가르치셨다. 거기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종교 학자와 바리새인들은 혹시나 안식일 위반으로 예수를 잡을까 하..
한번은 예수께서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 있는데, 무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들으려고 그분께로 몰려들었다. 예수께서 배 두 척이 묶여 있는 것을 보셨다. 어부들이 막 배에서 내려 그물을 씻고 있었다. 예수께서 시몬이 배에 올라타셔서, 배를 해안에서 조금 떨어지게 띄우라 부탁하셨다. 예수께서 그 배에 앉으셔서, 배를 설교단 삼아 무리를 가르치셨다.가르치기를 마치시고 나서, 예수께서 시몬에게 말씀하셨다. "깊은 물로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시몬이 말했다. "주님, 우리가 밤새도록 열심히 고기를 잡았지만 피라미 한 마리 잡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말을 마치자마자, 그물에 더 이상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고기가 가득 잡혔다. 그들은 다른 배에 있..
예수께서 성령이 충만하여, 요단 강을 떠나 성령께 이끌려 광야로 가셨다. 예수께서 광야에서 사십 일을 밤낮으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그동안 예수께서 아무것도 드시지 않았고, 그 기간이 다 되니 예수께서 배가 고프셨다. 마귀는 그분의 배고픔을 이용 첫 번 시험을 내놓았다. "너는 하나님의 아들이니, 이 돌한테 명하여 빵 덩이가 되게 해보아라."예수께서 신명기를 인용해 답하셨다. "사람이 빵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두 번째 시험으로, 마는 그분을 이끌로 높은 데로 올라가서 지상의 모든 나라를 한꺼번에 펼쳐 보였다. 그런 다음 마귀가 말했다. "너를 즐겁게 해줄 이 모든 영광이 다 네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내 손에 있으니, 누구든지 내가 원하는 자에게 넘겨줄 수 있다. 내게 경배하기만 하면 다 네것이..
디베료 황제가 다스린 지 십오 년째 되는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 총독으로 있고, 헤롯이 갈릴리를 다스리고,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을 다스리고, 루사니아가 아빌레네를 다스르고,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사가랴의 아들 요한이 광야에 있다가 하나님의 메시지를 받았다. 그는 요단 강 주변 지역을 두루 다니며, 삶을 고쳐 죄 용서를 받는 세례를 선포했다. 그것은 예언자 이사야의 글에 기록된 대로였다.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하나님 오심을 준비하여라길을 평탄하고 곧게 하여라!패인 곳이 메워지고솟은 곳이 평평해지며우회로는 곧은 길이 되고흙길은 포장될 것이다.모든 사람이 거기서하나님의 구원 행렬을 볼 것이다. 인기 있는 일이 되다 보니, 사람들이 무리 지어 세례를 받으로 나왔다. 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