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Kwon Stories

요한계시록9장 본문

메시지신약_유진피터슨

요한계시록9장

DavidKwon 2013. 11. 27. 05:25

다섯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나는 별 하나가 하늘에서 땅으로 수직으로 떨어져 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별은 바닥 없는 구덩이를 여는 열쇠를 건네받았습니다.  그는 바닥 없는 구덩이를 열었습니다.  그러자 그 구덩이에서 연기가 쏟아져 나왔고,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그 연기로 해와 공중이 어두워졌습니다.

그 후에 연기 속에서 전갈의 독을 품은 메뚜기들이 기어 나왔습니다.  그들에게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풀은 해치지 마라.  푸른 것은 무엇이든지 해치지 말고, 나무 하나도 해치지 마라.  다만 사람들만 해치되, 이마에 하나님의 도장이 찍히지 않은 자들만 해쳐라."  그들은 괴롭히기만 할 뿐 죽이지는 말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다섯 달 동안 괴롭혔는데, 그들이 주는 고통은 전갈에게 쏘이는 것 같은 고통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사람들은 고통받느니 차라리 죽으려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방도를 찾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찾지 못할 것입니다.  죽음이 그들을 피해 다닐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메뚜기들은 전투 채비를 갖춘 말처럼 보였습니다.  그들은 금면류관과 사람의 얼굴과 여자의 머리카락과 사자의 이빨과 철가슴막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날갯소리는 말들이 끄는 전차가 싸움터로 질주하는 소리 같았습니다.  그들의 꼬리는 전갈의 꼬리처럼 독침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그 꼬리로 다섯 달 동안 인류를 괴롭히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들에게는 왕이 있었는데, 바닥 없는 구덩이의 천사가 바로 그입니다.  그의 이름은 히브리 말로는 아바돈, 그리스 말로는 아볼루온, 곧 파괴자입니다.

첫 번째 화가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두 가지 화가 더 남았습니다.

여섯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있는 금제단의 뿔들로부터 울리는 한 음성이 여섯 번째 천사에게 말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네 천사들, 큰 강 유라테스에 감금되어 있는 그 천사들을 풀어 놓아주어라."

그 네 천사가 풀려났습니다.  네 천사는 정해진 년, 월, 일, 그리고 시까지 맞춰 인류의 삼분의 일을 죽일 준비를 하고 있던 이들입니다.  기마대의 수는 2억이었습니다.  나는 환상중에 그 수를 들었고, 말들과 그 위에 탄 이들을 보았습니다.  말 탄 이들은 화염 같은 가슴막이를 했고, 말들은 머리가 사자 머리 같았으며, 불과 연기와 유황을 내뿜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 세가지 무기, 곧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인류의 삼분의 일을 죽였습니다.  그 말을은 입과 꼬리로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뱀 같은 그 꼬리에도 머리가 달렸는데, 그것으로도 큰 해를 끼쳤습니다.

이런 무기에 죽임을 당하지 않고 살아남은 자들은 계속 전처럼 멋대로 살아갔습니다.  삶의 길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귀신들에게 예배하던 것을 멈추지 않았고, 보거나 듣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금, 은, 놋쇠 덩어리, 돌, 나무 조각들을 삶의 중심으로 삼던 것을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마음의 변화를 보여주는 어떤 기미도 없었습니다.  여전히 살인, 점치는 일, 음행, 도둑질에 빠져 지냈습니다.

'메시지신약_유진피터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12장  (1) 2013.12.01
요한계시록11장  (0) 2013.11.29
요한계시록8장  (0) 2013.11.25
요한계시록7장  (0) 2013.11.23
요한계시록6장  (0) 2013.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