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Kwon Stories

갈라디아서5장 본문

메시지신약_유진피터슨

갈라디아서5장

DavidKwon 2013. 8. 3. 06:5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자유로운 삶을 살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니 굳게 서십시오!  그 누구도 다시 여러분에게 종의 멍에를 씌우지 못하게 하십시오!

나는 단호하게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가운데 누군가가 할례를 받고 여타의 율법 체계에 굴복하는 순간, 그리스도께서 애써 쟁취하신 자유라는 선물은 사라지고 맙니다.  거듭해서 경고합니다.  할례의 방식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자유로운 삶의 유익을 율법이라는 종의 삶의 의무로 바꾸는 자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의도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종교활동에 기대어 살려고 하는 순간, 여러분은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져 나간 것이며, 은혜에서 떨어져 나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령과의 만족스러운 사귐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종교적 의무를 성실히 준수하거나 무시하거나 아무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보다 휠씬 내적인 것입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사랑으로 표현되는 믿음입니다.

여러분은 아주 잘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여러분의 길에 끼어들어, 여러분을 참된 복종의 길에서 멀어지게 했습니까?  그러한 탈선은, 애초에 여러분을 경주로 불러 주신 분께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이말은 그저 한 귀로 흘려보내지 마십시오.  여러분도 알다시피, 약간의 누룩이 순식간에 반족 전체를 부풀어 오르게 합니다.  주님은 내 마음 깊은 곳에 여러분이 변절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여러분을 흔드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내가 (다마스쿠스 길에 들어서기 전에 그랬듯이) 지금도 계속해서 할례의 방식을 전하고 있다는 소문은 터무니없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다면, 왜 내가 지금도 박해를 받겠습니까?  내가 그 낡은 메시지를 전하면서 이따금 십자가를 언급한다면, 아무도 기분 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할례에 집착하여 여러분을 선동하는 자들은 아예 끝까지 가서 거셓는 편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자유로운 삶으로 부르셨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 자유를 방탕한 살을 위한 구실로 자유를 삼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자유를 망치지 마십시오.  오히려 여러분의 자유를 사랑안에서 서로 섬기는 일에 사용하십시오.  그것이야말로 자유가 자라는 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대해 아는 모든 것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네 자신을 사랑하듯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참된 자유의 행위입니다.  여러분이 서로 물어뜯고 할퀴면, 얼마 못가서 서로가 파멸할 것이니 조심하십시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여러분의 값진 자유가 설 자리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내가 드리는 조언은 이러합니다.  자유롭게 살되, 하나님의 영이 이끌고 복돋아 주시는 대로 사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이기심이라는 욕망에 휘둘이지 않게 될 것입니다.  우리 안에는 죄스러운 이기심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것은 자유로운 영을 거스릅니다.  자유로운 영은 이기심과 양립할 수 없습니다.  그 두 가지 생활방식은 정반대입니다.  여러분은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서, 어떤 때는 이렇게 살고 어떤 때는 저렇게 살 수 없습니다.  성령이 이끄시는 삶을 선택하여, 율법이 지배하는 변덕스런 욕망의 삶에서 빠져나오십시오.


여러분이 항상 자기 마음대로 살려고 할 때 여러분의 삶이 어떻게 될 지는 아주 분명합니다.  사랑 없이 되풀이되는 값싼 섹스, 악취를 풍기며 쌓이는 정신과 감정의 쓰레기, 과도하게 집착하지만 기쁨 없는 행복, 껍데기 우상들, 마술쇼 같은 종교, 편집증적 외로움, 살벌한 경쟁, 모든 것을 집어삼기지만 결코 만족할 줄 모르는 욕망, 잔인한 기질, 사랑할 줄 모르고 사랑받을 줄도 모르는 무력감, 찢겨진 가정과 찢어진 삶, 편협한 마음과 왜곡된 추구, 모든 이를 경쟁자로 여기는 악한 습관, 통제되지도 않고 통제할 수도 없는 중독, 이름뿐인 꼴사나운 공동체 등이 그것입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내가 여러분에게 경고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자신의 자유를 그건 식으로 사용하면,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이 방법대로 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과수원에 과일이 풍성히 맺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여러 가지 선물-다른 사람들에 대한 호의, 풍성한 삶, 고요함 같은 것들-을 풍성히 주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끝까지 견디는 마음과, 긍휼히 여기는 마음과, 사물과 사람들 속에 기본적인 거룩함이 스며들어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충성스럽게 헌신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강요하지 않으며, 우리의 에너지를 슬기롭게 모으고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율법주의는 이와 같은 삶을 자라게 하는 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저 방해만 될 뿐입니다.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에게는, 자기 마음대로 사는 삶이나 남들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에 부화뇌동하는 삶이 영원히 끝났습니다.  그들은 그런 삶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선택한 삶, 곧 성령이 인도를 받는 삶이니, 그 삶을 그저 머릿속 사상이나 마음속 감정으로 여기지 말고, 그 삶에 담김 뜻을 우리 삶 구석구석에 힘써 적용하십시오.  마치 우리 가운데 누구는 더 낫고 누구는 모자라기도 한 것처럼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에게는 살면서 해야 할 휠씬 흥미로운 일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하나님의 독특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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