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메시지 (252)
Mr. Kwon Stories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말씀을 마치시고, 가버나움으로 가셨다. 그곳에 있는 어떤 로마군 지휘관이 종이 죽어가고 있었다. 지휘관은 그 종을 무척 귀히 여겼으므로 그를 잃고 싶지 않았다. 예수께서 돌아오셨다는 말을 들은 지휘관은, 유대인 공동체 지도자들을 예수께 보내어, 오셔서 자기 종을 고쳐 달라고 청했다. 그들은 예수께 가서 그렇게 해주실 것을 간절히 구했다. "이 사람은 선생님께서 요청을 들어주셔도 좋은 사람입니다. 그는 우리 민족을 사랑하여 우리에게 회당까지 지어 주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가셨다. 그 집에 도착하려면 아직 한참을 더 가야 하는데, 지휘관이 보낸 친구들이 와서, 예수께 말을 전했다. "주님, 이렇게 주고하실 것 없습니다. 주님이 아시듯이, 저는 그리 선한 사람이 못됩니다. 주님이..
누가복음 6장 어느 안식일에 예수께서 곡식이 무르익은 밭 가이를 걷고 계셨다. 제자들이 곡식 이삭을 따서, 손으로 껍질을 벗겨 먹었다. 몇몇 바리새인들이 말했다. "당신들은 어찌하여 안식일 규정을 어기고 이런 일을 하는 거요?" 예수께서 제자들 편에 서셨다. "너희는 다윗과 그 동료들이 배고플 때에 한 일을 읽어 보지 못했느냐? 그가 성소에 들어가서, 제사장들 외에는 아무도 먹지 못하게 되어 있는, 제단에서 갓 물려낸 빵을 먹지 않았느냐? 그는 그 빵을 자기 동료들에게도 주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인자는 안식일의 종이 아니라 주인이다."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아거 가르치셨다. 거기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종교 학자와 바리새인들은 혹시나 안식일 위반으로 예수를 잡을까 하..
한번은 예수께서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 있는데, 무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들으려고 그분께로 몰려들었다. 예수께서 배 두 척이 묶여 있는 것을 보셨다. 어부들이 막 배에서 내려 그물을 씻고 있었다. 예수께서 시몬이 배에 올라타셔서, 배를 해안에서 조금 떨어지게 띄우라 부탁하셨다. 예수께서 그 배에 앉으셔서, 배를 설교단 삼아 무리를 가르치셨다.가르치기를 마치시고 나서, 예수께서 시몬에게 말씀하셨다. "깊은 물로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시몬이 말했다. "주님, 우리가 밤새도록 열심히 고기를 잡았지만 피라미 한 마리 잡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말을 마치자마자, 그물에 더 이상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고기가 가득 잡혔다. 그들은 다른 배에 있..
예수께서 성령이 충만하여, 요단 강을 떠나 성령께 이끌려 광야로 가셨다. 예수께서 광야에서 사십 일을 밤낮으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그동안 예수께서 아무것도 드시지 않았고, 그 기간이 다 되니 예수께서 배가 고프셨다. 마귀는 그분의 배고픔을 이용 첫 번 시험을 내놓았다. "너는 하나님의 아들이니, 이 돌한테 명하여 빵 덩이가 되게 해보아라."예수께서 신명기를 인용해 답하셨다. "사람이 빵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두 번째 시험으로, 마는 그분을 이끌로 높은 데로 올라가서 지상의 모든 나라를 한꺼번에 펼쳐 보였다. 그런 다음 마귀가 말했다. "너를 즐겁게 해줄 이 모든 영광이 다 네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내 손에 있으니, 누구든지 내가 원하는 자에게 넘겨줄 수 있다. 내게 경배하기만 하면 다 네것이..
디베료 황제가 다스린 지 십오 년째 되는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 총독으로 있고, 헤롯이 갈릴리를 다스리고,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을 다스리고, 루사니아가 아빌레네를 다스르고,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사가랴의 아들 요한이 광야에 있다가 하나님의 메시지를 받았다. 그는 요단 강 주변 지역을 두루 다니며, 삶을 고쳐 죄 용서를 받는 세례를 선포했다. 그것은 예언자 이사야의 글에 기록된 대로였다.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하나님 오심을 준비하여라길을 평탄하고 곧게 하여라!패인 곳이 메워지고솟은 곳이 평평해지며우회로는 곧은 길이 되고흙길은 포장될 것이다.모든 사람이 거기서하나님의 구원 행렬을 볼 것이다. 인기 있는 일이 되다 보니, 사람들이 무리 지어 세례를 받으로 나왔다. 요한..
그 무렵,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명령을 내려 제국 전역에 인구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이것은 구레뇨가 시리아 총독일 때 실시한 첫 인구조사였다. 모든 사람이 자기 조상의 고향으로 가서 조사를 받아야 했다. 요셉도 인구조사를 받으러 갈릴리 나사렛 마을에서 다윗의 동네인 유대 베들레헴으로 올라갔다. 그는 다윗의 자손이었으므로, 그곳으로 가야했다. 요셉은 약혼녀 마리아와 함게 갔는데, 그녀는 임신중이었다. 그들이 거기 머무는 동안 출산할 때가 되었다. 마리아는 첫 아들을 낳았다. 여관에 방이 없어서, 그녀는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근처 들에서 목자들이 밤을 새며 양떼를 지키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하나님의 천사가 그들 가운데 서고, 하나님의 영광이 그를 주위를 두루 비추었다. 목자들은 두려워 떨..
자신들의 삶으로 이 말씀을 섬겼던 최초의 목격자들이 전해 준 보고를 바탕으로, 우리 가운데 일어난 성경과 역사의 놀라운 추수 이야기를 정리하려고 손을 댄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이야기의 발단부터 시작해 모든 보고를 아주 자세히 살펴본 나도, 데오빌로 각하를 위해 모든 것을 상세하게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각하께서는 그동안 배운것을 믿을 만한 것임을 확실히 알게 될 것입니다. 유대 왕 헤롯이 다스리던 때에, 아비야 반열에서 직무를 맡은 제사장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사가랴였다. 그의 아내는 아론의 후손으로, 이름은 엘리사벳이었다. 이들 부부는 주의하여 계명의 도를 지키고,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양심을 품고서 바르게 살았다. 그러나 엘리사벳이 임신을 할 수 없어 그들에게는 자식이 없었고, 이미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