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편

시편은 모세때부터 포로귀환의 시기동안 
거의 2천년의 기간동안 하나님께 드렸던 찬양을 모은 말씀이라고 한다

시편 1편은 [복있는 사람] 이라는 주제로 시작하지만,
시편은 다윗의 가장 힘들던 시기에 기록한 고백을 시편 3편에 위치하고 있다.

"다윗이 그 아들 압살롬을 피할 때에 지은 시”라고 되어 있을 겁니다.
이것이 이 시편이 탄생한 역사적 배경입니다.
성경에는 사무엘상 15장부터 18장에 이 역사적 배경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다윗의 아들 가운데 압살롬이 있었습니다.
셋째 아들이었는데 인물이 좋고 지혜가 뛰어났기 때문에, 다윗이 가장 사랑하던 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압살롬이 백성들의 마음을 빼앗아, 아버지 다윗을 대적하는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아버지의 가슴에 칼을 꽂고 자신이 왕이 되겠다고 아버지를 배신한 겁니다.
그 상황에서 다윗을 따르는 사람들보다 압살롬을 따르는 백성들이 더 많았습니다.
다급해진 다윗은 자신을 따르는 일부 사람들과 더불어 급히 왕궁을 떠나 피신하게 되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지은 노래가 시편 3편의 말씀입니다.

압살롬은 아들 서열로는 세번째이지만 이미 첫째인 암논이 죽었고 둘째인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의 아들 길르압은 없습니다(삼하 3:3).
길르압은 아마도 일찍 어떤 이유로 죽은 것 같습니다.
압살롬이기 때문에 다윗 다음으로 왕이 될 수 있겠지만 관계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압살롬은 4년동안 백성의 마음을 훔치며(삼하 15:6,7) 반란을 계획하게 됩니다(삼하 15:1-12).
압살롬 반란군의 핵심 인물은 아히도벨인데(삼하 15:12,31) 아히도벨은 바로 밧세바의 할아버지로(삼하 11:3, 23:34) 그는 다윗의 모사였습니다(대상 27:33).

압살롬은 다윗이 유다 왕이 되었던(삼하 5:1-3) 헤브론에서 왕이 됩니다(삼하 15:10-12).
그리고 다윗은 용사들의 능력으로나 군사력으로 보나 월등하게 뛰어남에도 이 모든 상황을 하나님이 주시는 재앙, 징계로 받아들이고 다시 도망자의 길을 갑니다(삼하 15:13-18).

베냐민 지파 사울의 친족인 시므이가 압살롬을 피해 피난하는 다윗과 다윗의 모든 신하들에게 돌을 던지며 먼지를 날리며 저주하며 ‘피를 흘린 자여 사악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를 이어서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기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이므로 화를 자초하였느니라’ (삼하 16:7,8) 라며 저주를 퍼부었다.

이러한 시기에 다윗은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다.

시편 3편

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이러한 다윗의 고백을 성경은 왜 시편3편에 위치하였을까?
그것도 [복있는 사람]이라는 1~2편 뒤에 놓았을까?
다윗은 자신의 죄와 자신을 배신한 아들과 신하들 그리고 사울왕의 지파였던 베냐민 지파의 저주를 들으면서 시편3편에 하나님께 고백하였다.
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멋있는 다윗이며
하나님은 시편3편을 통하여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씀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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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설교문 - 구원은 여호와께!(시편3:1-8)

 

 

https://www.cts.tv/mission300/detail_mission/433/3902

원 스토리 40강 / 압살롬, 다윗 (4)(삼하 12-24장, 대상 20-29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