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신약_유진피터슨

고린도후서2장

DavidKwon 2013. 7. 13. 23:28

그래서 나는, 여러분과 나에게 아픔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방문을 자제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내가 그저 얼굴을 내밀기만 해도 여러분이 난처하고 괴로운 입장에 처하게 될 텐데, 여러분이 어찌 나를 위로하고 나의 기운을 북돋아 주겠습니까?

그래서 나는 가지 않고 편지를 써 보냈습니다.  나를 기쁘게 해주리라 여겼던 벗들을 낙담시키면서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편지를 내게 최선인 것이 여러분에게도 최선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써 보낸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그 편지를 쓰는 것은 몹시 괴로운 일이었습니다.  그 편지는 양피지에 잉크로 쓴 것이 아니라, 눈물로 쓴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여러분에게 고통을 주려고 그 편지를 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나는 여러분에게 고통을 주려고 그 편지를 쓴 것이 아닙니다.  그 편지는 내가 여러분을 얼마나 아끼는지-오, 아끼는 것 이상입니다-내가 여러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여러분이 알아주기를 바라면서 쓴 것입니다!

여러분의 교회 안에 이 모든 일을 일으킨 장본인, 곧 이 모든 고통을 안겨 준 문제의 인물을 두고 말씀드립니다.  이 일로 상처를 입은 사람은 나 한사람만 아니라, 몇몇 사람을 제외한 여러분 무두라는 사실을 알아 두기 바랍니다.  그래서 나는 심하게 책망하지 않으렵니다.  여러분 대다수가 동의하여 그 사람에게 벌을 내렸다니,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이제는 그 사람을 용서하여 스스로 일어서도록 도울 때입니다.  여러분이 그의 죄를 비난하기만 한다면, 그의 죄의식 속에서 숨이 막혀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사랑을 쏟아 부을 것을 권고합니다.

내 편지의 초점은 그 사람을 처벌하는 데 있지 않고, 여러분에게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 책임을 지우려는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그를 용서하면, 나도 그를 용서하겠습니다.  내가 개인적인 원한의 목록을 지니고 다닌다고 생각지 마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듯이, 나도 용서하는 여러분과 행동을 함께하겠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부지중에라도 사탄이 더 많은 해를 끼칠 틈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사탄의 교활한 책략을 알고 있습니다!


내가 메시아의 메시지를 선포하려고 드로아에 이르러 보니, 이미 문이 활짝 열려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 두신 것입니다.  나는 그저 그 문을 통과하시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소식을 가지고 나를 기다리고 있던 디도를 만나지 못해서, 나는 마음을 놓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을 걱정한 나는, 그곳을 떠나 마케도니아로 갔습니다.  디도를 만나 여러분에 관한 든든한 소식을 듣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여러분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메시아, 곧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시면서, 끊임없이 계속되는 개선 행진에 참여시키고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제시하십니다.  우리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은 고상한 향기를 들이마십니다.  그리스도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께 달콤한 향기를 피워 올리면, 구원의 길에 들어선 사람들은 그 향기를 맡고 일아봅니다.  그 향기는 생명을 드러내는 향기입니다.  그러나 멸망의 길에 들어선 사람들은 우리를 썩은 시체에서 나는 악취처럼 대합니다.

이것은 엄청난 책임입니다.  이 책임을 떠맡을 역량이 되는 사람이 누구이겠습니까?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다가 거기에 물을 타서 거리로 나가 값싸게 파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보시는 앞에서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얼굴을 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할 말을 직접 받아서 할 수 있는 한 정직하게 전합니다.